잠재고객 확보용 ‘미끼 콘텐츠’ 활용하는 방법
처음 수익화를 시작할 때는 어떤 고객이라도 확보하면 재밌고, 행복할거예요.
하지만 보통 얼마되지 않아 곧 알게 됩니다.
나는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고, 어떤 사람들과는 함께하기 싫다는 것을.
그리고 함께하기 싫은 사람을 고객으로 받아들이면 곧 후회하게 된다는 것을 말이죠.
물론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이런 고객들을 필터하기가 만만치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온라인 비즈니스라면, 특히나 지식 콘텐츠 상품/서비스를 파는 경우라면 필터를 곳곳에 심어둘 수 있어요.
여러가지 방법 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고객이 되기 훨씬 전에,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단계부터 필터하는 거예요.
잠재 고객들은 어떻게 나와 내 상품/서비스를 알고, 내 마케팅/세일즈 채널에 들어올까요?
지식 콘텐츠 사업의 경우 대부분 유료/무료 샘플 콘텐츠, 검색, 또는 추천을 통해서일거예요.
그런데 검색과 추천의 루트 역시, 유료/무료 샘플 콘텐츠를 거친 다음 고객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을 컨트롤하는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저는 첫 '미끼' + 수익성 검증용으로 해외 리크루터와 함께하는 온라인 워크샵을 초저가로 팔았는데, 이때 한글 자막을 깔지 않았어요.
왜냐면 그정도 영어도 못하면 어차피 해외에 제대로된 포지션으로 나가는게 너무 어렵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죠. (저와 그분들 양쪽을 위해서.)
지금 잠재고객 확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무료 강의도, 전자책도, 이 이메일 뉴스테러도 모두 다 마찬가지에요.
먼저 누구와 함께하고 싶은지를 정했고, 딱 그 단계에 계신 분들의 입맛과 수준에 맞는 것만 만들었어요. 이 콘텐츠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 그런 분들은 애당초에 구독하지도 않거니와, 구독해도 어차피 캔슬해요. '나'를 위한게 아니라는걸 느끼니까요.
만약 지금 확보한 잠재 고객들이 내가 생각했던 사람들이 아니라면, 이제 이분들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했던 미끼 콘텐츠를 바꾸세요. 그러면 모이는 사람들도 바뀝니다.
오늘은 새로운 잠재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리드 마그넷' (Lead Magnet), 즉 잠재 고객 확보용 미끼 콘텐츠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해드릴게요.
리드 마그넷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커다란 그림을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