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자동 수익’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
요즘 직장인 투잡, 사이드 프로젝트, 1인 기업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자동 수익 (Passive Income)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유튜브 보면 멋진 해변에서 칵테일 마시면서 수 억원의 매출을 만들었다고 하는 사람, 근사한 스포츠카 & 집을 보여주며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셀 수도 없이 많죠. (한국뿐만 아니라 영미권도 마찬가지에요.)
물론 저 역시 지난 4년을 쏟아 부어 자동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이런 노하우에 대해 공개적으로 공유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할까해요.
자동 수익원을 만들어온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는 진실에 대해서요.
환상에서 깨실 준비 되셨나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
‘자동 수익’의 진짜 의미는 뭘까?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영미권에서 이 자동 수익 (Passive Income)은 현재 20-30대, 밀레니얼 세대에게 있어서 가장 핫한 주제중 하나가 됐어요.
물론 이게 잘못됐다는게 아니에요.
이제는 언제든 회사 밖 야생으로 던져질 수 있는 세상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노동을 투입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경제적으로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요.
하지만 문제는, ‘일하지 않을 때도 돈을 번다’는 말만 듣고 잘못된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내가 회사 다니면서 뼈빠지게 일해서 이 돈 버는데,
저 사람은 놀면서 저렇게 많이 버네?
나도 회사 때려 치고 저런거나 해볼까?’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쉽게 돈 버는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 이면의 세계도 분명 존재해요.
우선 제가 자동 수익원을 만들면서 배우게 된 것 몇 가지를 공유해드릴게요.
Lesson #1. 자동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
“잠 잘때도 돈을 번다’는 말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아니에요.
일하는 시간과 버는 돈이 정비례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할 뿐이죠.
예를 들어 직장인들은 하루 8~10시간씩 주 5일을 일하는 대가로 월급을 받고, 더 오래 일한 경우 초과 근무 수당을 받아요. 즉, 투입한 시간이 많을수록 버는 돈도 많아진다는 얘기에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 잡헌팅 관련 온라인 강의를 알리고 판매하는데 이제는 시간을 쓰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달 몇 백만원대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어요. 제가 일하지 않을 때도 셋업해둔 시스템이 계속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단계로 오기까지는 직장 다닐 때보다 훨씬 더 많이 공부하고 일했어요.
거의 매일 세일즈,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의 듣고, 비즈니스 코칭 받고, 시장 조사하고, 여러 소프트웨어 사서 써보고, 콘텐츠 만들고, 몇날 몇일 세일즈 페이지 & 이메일 쓰고, 시스템 문제 해결하고… 이걸 무한 반복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제가 자동으로 버는 수익은, 완전 자동이 아니라 3-4년 전에 제대로 받지 못했던 시급이 포함된 수익인 거예요.
Lesson #2. 자동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만드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제 책 0원에서 2억원까지 독자 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정말 흥미로운데…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그런데 쉬운 일… 어디 있나요?
회사에서 승진하고 살아남는건 쉽나요?
프리랜싱하는 거는요?
오프라인에서 가게 내고 장사하는거는요?
다른 옵션처럼 자동 수익을 만드는 옵션, 비즈니스를 만드는 옵션 역시 쉽지 않고, 시간과 시행착오가 필요해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않으신 분들은 원하는 돈이 빨리 벌리지 않으면 포기하시는 것 같아요.
비즈니스를 만들어간다는 것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과 비슷해요.
어린 아이한테 ‘너도 빨리 나가서 돈 벌어와’라고 할 수 없듯이, 비즈니스도 어느정도 형태를 갖추고 제대로된 수익을 내기까지 정성을 들여 키우는 과정이 필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돈이라는 그 결과물 보다는, 배우고, 시도하고, 개선하는 과정에 집중해야 지속할 수 있는 것 같아요.
Lesson #3. 자동화가 끝이 아니다.
제가 처음 1:1 컨설팅을 중단하고 온라인 강의에 집중하기로 한 이유 중 하나는, 완전히 자동화된 시스템을 셋업해두면 더이상 크게 할게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온라인 강의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이런 자동화된 시스템을 ‘Evergreen Sales Funnel’이라고 부르는데, 이렇게 Sales Funnel만 셋업해두면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거든요. (순진하게도… OTL)
하지만 아무리 시스템을 셋업했어도, (아래 이미지처럼) 새로운 잠재 고객 베이스를 계속 확보해야 자동화된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연봉 몇 억 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속해서 콘텐츠 만들고, 광고 돌리고, 책 내고, 강의해서 잠재 고객을 모으고, 제품/서비스를 파는 프로세스를 계속 돌리는 거예요. 자동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서.
이 과정을 멈추면? 자동 수익 역시 점점 말라가게 되죠.
그런데, 그 만한 가치가 있을까?
초기 몇년에는 수 많은 시간과 땀과 배움이 투입되야 하고,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도 마음 편히 놀고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면 이미 김빠진 분들도 계실거예요.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 수익원을 만드는 것이 그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지식, 스킬, 노하우를 활용해서 만드는 자동 수익원은 수익 창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커리어 옵션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업계 전문가로 포지셔닝해서 몸값을 높여주기도 하고, 오프라인 강의 / 책 / 강연 등 다른 수익원으로 확장하는 것을 더욱 쉽게 해주기도 해요. -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성공한 수 많은 분들도 계속 온라인 상에서 자신을 알리고, 글 쓰고, 책 내고, 강의하고 그러는 거겠죠.
저 역시 이 자동 수익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잠재 고객을 모으고, 그 분들께 저와 제 강의를 알리고 파는 프로세스를 전략적으로 구축했는데요, 만약 그 전반적인 그림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해주세요.